고양이의 건강체크 및 체온 측정 방법
고양이가 만일 병에 걸렸을 때는 조기에 발견해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매일매일 건강관리에 주의를 요한다. 가능하면 한 달에 한번 정도 건강체크를 하는 날을 정해 기록을 해둔다. 건강한가, 식욕이나 물먹는 양, 배뇨량이나 색깔, 횟수 등을 점검하는 것도 중요하다. 체온이나 체중도 자주 체크한다. 건강한 고양이는 눈을 크게 뜨고 상쾌한 느낌을 준다. 식욕이 좋아야 하며 살이 통통하게 찌고 털에 윤기가 흐른다. 몸은 부드럽고 탄력이 있으며, 변이 정상이며 설사한 흔적이 없어야 하고 호기심이 강하며 활발하다.
항문에 체온계를 살며시 2cm 정도 넣어서 체온을 잰다. 고양이의 평상시 온도는 약 38에서 39도로 잠 깨자 마자는 38도 이하인 경우도 있다. 또 일반 적으로 여름에 높고 겨울에 낮으며, 하루 중에는 아침이 낮고 저녁은 높은 경향이 있다. 안정 시의 맥박은 1분에 100에서 150회, 호흡수는 20에서 30회이다. 맥은 뒷다리와 몸이 연결되는 부분 안쪽에 있는 동맥에 오른손의 인지를 대어 잰다.
구내염과 충치 및 헤어볼
구내염을 일으키는 원인은 다양하지만 전염성 전신 질병을 유발하는 전염병에 걸린 경우와 치석이나 이것으로 인한 세균 감염, 진균(곰팡이) 감염, 비타민 결핍, 신장병 그리고 자기 면역 질환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증상은 침을 흘려 입 주위가 지저분해지며, 입의 통증으로 사료를 먹고 싶어도 먹을 수 없다. 치료는 원인 치료가 바람직하지만, 전신 전염성 질환인 경우에 의한 구내염이라면 대중 치료를 합니다.
고양이는 자기 털을 핥고 다듬는 습관이 있어 털을 많이 삼키게 되는데, 털은 소화가 되지 않으므로 변과 함께 배출되기도 하지만 배출되지 않은 털은 위에 남아 서로 엉키게 된다. 이것을 헤어볼(Hairball)이라 하고 야구공 보다 단단하며 크기도 다양한데 위나 기도에 생기기 쉬우며 발생 빈도는 50~80%에 이른다. 자기 털을 유난히 자주 핥거나 길고 굵은 털을 가진 고양이들이 헤어볼 또는 모구증이 발생할 확률이 더 높다. 헤어볼의 크기가 작은 경우에는 별 문제가 되지 않으나 커지면 소화 기능이 저하되고 심하면 장을 막을 수도 있다. 헤어볼은 소화가 불가능하므로 고양이들은 입으로 뱉어내려고 애를 쓴다. 기침을 하며 입을 벌리고 헛구역질을 하거나 토한다. 주로 나타나는 증상은 설사, 변비 또는 잦은 구토 등이다. 봄, 가을 털갈이 철이 한창일 때와 피부나 털이 건강하지 못할 때 그리고 스트레스가 심하거나 고양이 털을 충분히 빗질해서 관리해주지 않는 경우 헤어볼 발생이 증가한다.
외이염과 귀진드기 감염증
귀 안에 작은 개선충이라고 하는 일종의 진드기가 기생하여 일어나는 병이다. 귀속에서 암갈색의 귀지가 보이며 매우 전염력이 강하여 다른 고양이에게 옮기고, 심하게 긁으면 머리나 귀에 상처가 생길 수 있으며 이혈종으로 진행될 수도 있다. 고양이의 귀가 세균, 귀진드기, 진균(곰팡이) 등에 감염이 되면 심하게 머리를 흔들거나 몹시 가려워한다. 심한 악취가 나며 지저분한 더러운 귀지가 쌓여있다. 치료가 되지 않으면 중이염, 내이염으로 진행될 수도 있다.
고양이의 결석증
고양이가 결석증에 걸리면 소변을 빈번히 보고 생식기를 자주 핥는다. 또한 소변보는 시간이 길어지고 통증을 동반하며 때때로 소변에서 혈액이 보이기도 한다. 결석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신선한 물을 항상 공급해줘야 하며, 하루 3~4회 먹이를 공급하여 식사량을 조절한다. 소변량이 증가하면 뇨결석의 위험성이 줄어들게 되며 다량의 소변은 인과 마그네슘 농도를 묽게 하고 결석 형성의 위험을 줍니다. 고양이의 결석증은 소변검사나 X-ray의 방법으로 진단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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