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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정보

고양이가 먹으면 안 되는 음식 5가지

by 제님 2022.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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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강아지와는 달리 사람이 먹는 음식을 먹고 싶어 하는 경우가 드뭅니다. 그래서 우리는 고양이는 자기 자신에게 어떤 음식이 좋고 나쁜지를 구별할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하지만 고양이가 좋아하는 음식 중에 일부는 고양이가 먹었을 때 위험한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고양이가 먹으면 안 되는 음식을 항상 기억하고 있어야 합니다. 고양이가 먹으면 안 되는 음식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고양이-음식

1. 양파, 파, 마늘, 시금치

양파와 파에 들어있는 알릴 프로필 디설파이드(Allyl Propyl Disulfide)라는 성분은 고양이 몸속의 적혈구를 파괴하고 혈뇨와 빈혈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는 생양파뿐만 아니라 가열하거나 익힌 양파, 조미료에 들어있는 분말에 들어 있는 양파에도 알릴 프로필 디설파이드 성분이 파괴되지 않고 들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많은 양을 한 번에 먹거나 적은 양을 지속적으로 먹는다면 양파 중독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 고토와 설사를 유발하며 황달이 나타납니다. 마늘 또한 양파나 파보다 강력한 성분으로 건강에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시금치는 고양이가 섭취할 경우 요석증에 걸릴 수 있으므로 절대 주면 안 됩니다.

2. 사람이 먹는 참치캔

사람이 요리를 위해 참치캔을 열면 고양이가 냄새를 맡고 다가오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하지만 참치캔은 고양이가 좋아한다고 해도 고양이에게 주면 안 되는 음식입니다. 사람을 위한 참치캔은 과도한 염분이 들어있으며 다량의 불포화지방산이 포함되어 있어 고양이 몸속의 비타민E를 파괴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고양이에게 필요한 모든 영양소가 포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영양실조에 걸릴 수 있습니다. 고양이가 참치캔을 지속적으로 먹는다면 수은 중독에 걸릴 수 있습니다.

3. 날달걀, 날생선, 날고기, 생간

날달걀은 대장균이나 살모넬라균 같은 박테리아에 의해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날달걀을 지속적으로 섭취할 경우 피부병, 결막염, 췌장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달걀을 익혀서 준다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날달걀과 마찬가지로 날생선과 날고기 또한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박테리아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광어, 송어, 대구, 청어 등의 날생선을 섭취할 경우 고양이에게 필수적인 비타민 B1을 분해하여 고양이에게 마비와 경련을 일으킬 수 있으며 이는 혼수상태로 이어지기도 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고양이에게 생식을 주고 싶다면 고기의 신선도와 위생을 철저하게 신경 써야 합니다.

생간의 경우 소량 먹을 경우에는 괜찮지만 지속적으로 과다 섭취할 경우 비타민A 독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칼슘 부족으로 보행장애가 나타날 수 있으며, 비타민A 과잉으로 뼈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뼈가 변형되거나 골다공증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4. 초콜릿, 카페인

초콜릿은 대부분의 고양이가 스스로 먹지는 않으나 사람이 고양이에게 먹일 경우 고양이의 건강에 치명적입니다. 초콜릿 속에 테오브로민(Theobromine)이라는 성분의 각성 물질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모든 종류의 초콜릿에 테오브로민이 포함되어 있으며 그중 가장 위험한 종류는 다크 초콜릿입니다. 고양이가 초콜릿을 먹으면 구토와 설사, 위궤양이 생길 수 있으며 중추신경계와 심장을 자극해 심장박동이 비정상적으로 빨라지며 발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사람이 카페인에 중독되는 것처럼 고양이도 카페인을 섭취할 경우 중독되므로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카페인에 중독될 경우 호흡과 심장박동이 빨라지며 근육 떨림이 나타납니다. 카페인은 초콜릿, 콜라, 커피, 각성 음료 등에 들어있으며 카페인에 대한 해독제는 없으므로 고양이가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5. 포도

원인은 알 수 없으나 포도는 고양이가 섭취할 경우 심각한 신부전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포도를 소량만 섭취해도 고양이가 아플 수 있으며, 구토와 과잉행동 증상이 나타납니다. 건포도나 포도주스, 포도껍질과 씨앗도 마찬가지이므로 고양이에게 주면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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