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를 쓰고 슈퍼 히어로가 되어 보자
사람들은 모두 가면을 쓰고 살아갑니다. 항상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할 수 있는 사람은 없기 때문입니다. 직장에서도 주변 사람과 있을 때도 때로는 가면을 쓴 채 하고 싶지 않은 일도 하고 자신의 감정을 숨긴 채 살아가야 합니다. 이 영화에서 주인공은 마스크를 쓰고 어떻게 바뀌게 되고 슈퍼 히어로가 되는지 함께 확인해봅시다.
1. 항상 남에게 양보만 하는 착한 남자
입키스는 마음에 드는 직장 동료와 데이트하기 위해 어렵게 콘서트 티켓을 구하지만 다른 사람에게 양보해주기 위해 자신은 가지 못하게 됩니다. 그리고 친구와 함께 클럽에 가서도 혼자서만 입장하지 못하고 쫓겨납니다. 우울해진 입키스는 다리 위에서 강을 바라보다가 강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하고는 뛰어가서 구해주려고 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사람이 아닌 쓰레기 더미였습니다. 쓰레기 더미 중 초록색 가면을 발견한 입키스는 이상한 감정을 느끼게 되어 가면을 집에 가지고 옵니다. 가면을 얼굴에 대자 입키스의 얼굴이 초록색 가면으로 뒤덮이면서 뭐든지 할 수 있는 초능력을 얻게 됩니다. 착하기만 했던 입키스와는 달리 원하는 모든 것을 할 수 있게 된 그는 자신에게 못되게 행동했던 사람들에게 찾아가 복수를 해줍니다. 다음날 아침잠에서 깬 입키스는 모든 일이 꿈인 줄 알았지만 현실이었고 두려운 마음에 초록색 가면을 창문 밖으로 내던져 버립니다.
2. 마스크를 쓰고 초능력을 얻어 사랑을 쟁취하다
입키스가 근무하는 은행에 찾아온 클럽의 가수 티나에게 반한 그는 그녀와 연인이 되는 상상을 합니다. 그러다 창문 밖으로 던져 버렸던 초록색 가면이 집 안에 다시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다시는 초록색 가면을 쓰고 사고를 치지 않을 것이라 다짐했지만 참지 못하고 초록색 가면을 또다시 쓰고 맙니다. 초록색 가면을 쓰고 초능력이 생긴 입키스는 바로 은행을 털고 그 돈으로 그가 한눈에 마음을 뺏긴 티나가 일하는 클럽으로 찾아갑니다. 클럽에서 티나와 함께 신나게 춤을 추고 그녀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았습니다. 가면을 쓴 입키스가 은행을 터는 동안 사실 클럽의 직원들도 은행을 털려고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입키스가 먼저 은행을 털고 도망갔기 때문에 경찰에게 클럽 직원들만 은행털이범으로 오해를 받았습니다. 클럽의 보스는 크게 화가 났고 초록색 가면을 쓴 입키스를 찾으려고 혈안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티나는 은행으로 찾아와 입키스에게 초록색 가면을 쓴 남자의 정체에 대해 물어봤습니다. 티나를 좋아하는 입키스는 초록색 가면을 쓴 남자를 자신이 알고 있다고 말하며 티나와 만날 수 있게 해 준다 약속합니다. 입키스를 수상하게 여긴 형사는 그를 미행해서 초록색 가면을 쓴 남자를 잡으려고 합니다. 하지만 초능력을 가진 그를 잡기에는 많은 경찰이 포위를 해도 역부족이었습니다. 이때 입키스를 알고 있던 기자가 입키스가 도망가는 것을 도와줍니다. 그러나 기자는 입키스를 속이고 클럽의 보스에게 그를 넘기고 돈을 받습니다. 초록색 가면이 클럽 보스의 손에 들어가게 되고 입키스는 유치장에 갇히게 됩니다. 그 사이 입키스가 키우는 강아지는 입키스를 쫓아와 입키스가 경찰서 밖으로 탈출하는 것을 도와줍니다. 그리고 초록색 가면을 쓰고 티나를 해하려는 클럽 보스를 막기 위해 입키스는 클럽으로 찾아가고 다시 초록색 가면을 되찾아서 가면을 쓰게 됩니다. 초능력이 생긴 입키스는 클럽 보스를 물리치고 티나와 클럽 안에 있는 사람들을 구해냅니다.
3. 개성 넘치는 캐릭터가 있는 유쾌한 코미디 영화
영화 마스크는 1994년에 개봉한 30년 넘은 오래된 영화입니다. 하지만 지금 봐도 너무 재미있고 계속 봐도 질리지 않는 이유는 주인공인 짐 캐리의 연기가 돋보였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장난스러운 연출과 시선을 사로잡는 장치들이 영화를 보는 내내 지루하지 않게 해 줍니다. 영화 마지막 부분에서 주인공은 결국 자신을 파멸시키는 초록색 가면을 버리지만 그 가면의 초능력을 얻고 싶은 강아지와 친구는 초록색 가면을 가져오기 위해 강에 뛰어들면서 영화는 끝났지만 끝까지 웃음을 잃지 않게 만드는 영화였습니다. 영화 마스크처럼 보기만 해도 웃음이 나고 유쾌한 코미디 영화가 더 많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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