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찾아서 가는 길은 고되지만 행복은 있다
여러분은 지금 행복하신가요? 누구나 행복을 좇지만 자신이 행복하다고 느끼는 사람은 생각보다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자신이 어떠한 상황에 놓여있던 주어진 상황 안에서 행복한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한다면 생각하는 것보다 행복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최악의 상황에서도 아들과 함께 행복을 찾는 용기 있는 아버지를 만나봅시다.
1. 가난 때문에 삶이 무너진 가장
병원에 의료기기를 판매하는 크리스는 한 달에 기계를 한 두대는 팔아야 생활비가 충당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몇 달 동안 기계를 한대도 팔지 못하고 생활고에 시달리게 됩니다. 그로 인해 크리스의 아내는 2교대로 하루 종일 일을 해야 했고 불만이 커져서 남편에게 계속 화를 냅니다. 어느 날 출근길에 좋은 차를 타고 있는 주식 중개인을 만난 크리스는 돈을 많이 버는 주식 중개인이 되기로 결심합니다. 그리고 주식 중개인 인턴 채용공고에 지원 후 증권회사의 임원인 제이에게 잘 보이려고 노력합니다. 그래서 제이가 외근이 있어 택시를 타는 것을 보고 크리스는 제이에게 함께 택시에 타자고 제안합니다. 크리스는 택시 안에서 제이가 흥미 있어하는 큐브 퍼즐을 맞춰주고 그의 관심을 얻게 됩니다. 결국 제이는 크리스에게 전화해서 자신의 비서와 일정을 잡고 이야기를 나누자고 제안합니다. 제이에게 호감을 사려고 택시를 탔던 크리스는 택시비를 낼 돈이 없어 택시에서 내려 도망칩니다. 그러다 크리스의 유일한 돈벌이인 있던 의료기기를 잃어버리게 됩니다. 그 사이 돈을 벌어오지 못해 집세를 몇 달째 내지 못했기 때문에 화가 머리끝까지 난 크리스의 아내는 결국 크리스를 떠납니다. 그리고 집세가 밀려서 집주인에게 집을 나가라는 통보를 받습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증권회사 면접일에 연체 주차요금 때문에 경찰서에 붙잡히기까지 합니다. 셔츠도 입지 못한 채 추레한 행색으로 경찰서에서 나오자마자 증권회사까지 뛰어가 면접을 본 크리스는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으로 면접을 통과합니다. 하지만 크리스에게는 또 다른 걱정거리가 생겼는데 그것은 인턴 생활 동안에는 급여를 주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2. 행복을 찾기 위한 새로운 도전
생활고에 시달리는 크리스에게 급여가 없는 6개월의 인턴직은 무모한 도전이었지만 크리스는 고민 끝에 인턴십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누구보다 열심히 공부하고 고객을 모집하기 위해 영업을 합니다. 열심히 영업한 끝에 어렵게 고객사의 CEO와 약속을 잡았지만 약속에 가던 중 상사에게 자신의 차를 옮겨달라는 어이없는 부탁을 받아 시간을 허비합니다. 결국 고객사의 CEO와의 약속에 가지 못했고 이를 만회하기 위해 CEO의 집에 찾아가서 사과하고 인연을 이어나갑니다. 그러나 가지고 있던 의료기기를 겨우 팔아서 몇 달의 생활비를 마련한 크리스에게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전해집니다. 그것은 바로 세금 연체로 인해서 계좌에 있는 돈을 빼간다는 공문이었습니다. 크리스는 수중에 20달러밖에 없는 빈털터리가 되었습니다. 게다가 집세가 너무 오랫동안 밀려서 집에서도 쫓겨나게 됩니다. 집도 잃고 돈도 없는 가장 크리스는 아들과 둘이 지하철 화장실과 보호소를 찾아다니며 노숙자 생활을 합니다. 아침에는 증권회사에 출근해서 무급으로 영업을 하고 퇴근하자마자 어린이집에서 아들을 데려와 보호소에서 하룻밤 자기 위해 줄을 서러 갑니다. 크리스는 보호소에서도 아들을 재우고 인턴십에 합격해서 정직원이 되기 위해 밤늦게까지 공부를 하고 하나 남은 의료기기로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판매 영업도 다닙니다. 결국 크리스는 인턴십의 마지막 날 임원진들에게 주식 중개인 정직원 합격 통보를 받게 됩니다.
3. 노력하는 사람에게 행복은 반드시 온다
크리스는 하는 일마다 누가 일부러 방해라도 하는 듯이 장애물이 생겨 그가 마음먹은 대로 일이 잘 풀리지 않습니다. 그래서 영화를 보는 내내 크리스에게 연민을 느끼며 그를 응원하고 있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집도 돈도 없이 노숙자 신세가 되었지만 아들을 챙기며 어떻게든 살아보려고 노력하는 크리스를 보고 최악의 상황에서도 인내하고 미래를 위해 노력하면 행복은 반드시 찾아온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음에도 크리스는 아들에게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다른 사람이 할 수 없다고 말해도 용감하게 밀어붙여서 해내라고 조언합니다. 그렇게 조언하는 크리스를 보며 어려운 상황에 처한 자신에게 용기를 불어넣기 위해 하는 말이라는 생각에 마음이 뭉클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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