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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정보

고양이는 어떻게 길들여졌을까

by 제님 2022.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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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어디에서 어떠한 방법으로 길들여졌느냐는 주제에 대해 다양하고 많은 논쟁이 있다. 고양이는 사실 인간에게서 독립해도 생존이 가능한 동물이므로 고양이가 실제 인간에게 길들여졌느냐 여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도 많다. 개나 소처럼 가축이 된 다른 동물들에 비해 인간이 고양이에게 끼치는 영향은 상대적으로 몹시 작다. 하지만 고양이가 우리 인간 세계에 자신들의 영역을 개척한 것은 사실이고, 그 과정이 어떤 방식으로 시작되었는지를 연구하는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펠리스리비카리비카

 

순치된 것일까, 길들여진 것일까

일부 야생종에서 어린시절 인간에게 포획되어 자란 고양이는 길들이는 것이 가능하다. 반면 순치는 인간과 같이 사는 것을 감내하면서 그러한 삶에 잘 적응하도록 여러 세대를 걸쳐 영구적이고 유전적인 변화와 관련이 있다. 순치된 종도 다시 야생으로 돌아갈 수 있는데 그러한 상태는 일반적으로 야성화되었다고 말한다.

 

고양이들의 순치는 자연스럽고 느린 속도로 일어났다. 순치된 고양이들은 세대를 거듭할 수록 인간친화적이며 순해졌고 이러한 성격을 소유한 고양이를 인간이 선호했으므로 그러한 특성은 야생고양이 입장에서는 성공적인 특성이 되었다.

 

 

야생고양이는 어떻게 길들여졌을까

고양이속 혈통에 속한 야생고양이의 길들여지는 속도나 정도는 매우 다양하다. 그중에서도 제일 쉽게 길들여지는 고양이는 북아프리카의 펠리스 리비카 리비카인 반면 들고양이인 F. 실베스 트리스는 몹시 다루기 힘든 종으로, 길들이기 위한 많은 시도가 있었지만 길들이는 것이 거의 불가능에 가까웠다.

 

기회주의적 성격이 강한 펠리스 리비카 리비카는 인간에게 해로운 쥐를 잡아주는 쓸모 있는 일꾼과 소중한 반려묘 사이를 넘나들었다. 이집트인들이 고양이를 반려동물로서 기른다는 것은 고대의 미술작품들을 통해 알려져 왔다. 하지만 그보다도 앞선 시대에도 다른 지역에서 고양이가 집안에서 살았다는 여러 증거가 발견되었다.

 

인간은 덜 무서워하게된 고양이들은 인간 곁에 오래 머무르면서 풍부한 먹이를 얻을 수 있었다. 인간도 유해한 동물인 쥐를 잡아주는 고양이가 머물러주기를 원했다. 고양이들이 새끼를 낳고 그 새끼들과 어릴 때부터 함께 살면서 그들이 부모 고양이보다 더 순하고 인간 친화적이 되도록 키워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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