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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정보

고양이 발정과 교배의 특징

by 제님 2022.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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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번식
고양이 번식

고양이 발정의 특징

대부분의 고양이는 생후 7~11개월 사이에 첫 발정이 온다. 또한 장모종이 단모종 보다 좀 더 일찍 발정이 온다. 개는 일 년에 약 2번 정도 발정이 오지만, 고양이는 1년에 약 5번 정도의 발정이 온다. 여러 번의 발정기 중에서 비교적 심한 발정은 이른 봄과 가을이다. 고양이는 발정기에 교배하지 않으면 임신이 될 때까지 계속해서 발정이 온다. 또한 발정기에 교배를 해도 약 일주일 정도는 발정이 더 지속된다. 물론 교배를 하지 않았더라면 발정이 더 지속이 된다.

 

고양이는 교미를 하면 그 자극으로 배란하는 동물로, 거의 확실히 임신을 하게 된다. 발정한 암고양이는 페로몬이라는 성호르몬을 분비하며 그 냄새를 맡은 수고양이 발정이 일어난다. 암고양이의 냄새는 아주 먼 곳까지 퍼져 먼 곳에 있는 수고양이를 자극하여 발정을 일으킨다.

 

암고양이가 발정이 오면 마룻바닥 등에 몸을 문지르고 끊임없이 울부짖어 수컷을 부릅니다. 또한 대소변을 종종 잘 못 가리는 경우도 있다. 수고양이가 발정이 오면 일종의 '스프레이' 행동으로, 수직으로 서 있는 물건 즉, 커튼, 벽 그리고 의자에 등을 대고 아주 역한 냄새의 소변을 뿌린다. 이러한 행동은 암컷을 유혹하면 자신의 영역을 표시하는 의미이다. 또한 자꾸 밖으로 나가려 하며 내보내 주면 다른 수고양이와 싸움을 하며 때로는 심한 상처를 입는 경우도 있다.

고양이 교배와 번식

첫 발정은 생후 6개월경에 오지만 신체기관이 완전히 성숙하는 생후 1년경에 교배를 시키는 것이 적당하다. 발정기가 시작되기 전에 동물 병원에서 기생충 구제와 예방 접종이 필요하다. 어미의 기생충은 태아에게 감염될 수 있으므로 건강한 새끼를 얻기 위해서는 필수적이다. 또한 피부검사를 하여 건강상태를 확인하여야 한다.

 

발정 징후가 나타난다면 암수 고양이를 서로 사이가 원만해질 때까지 4~5일 정도 합방을 시킨다. 만일 교배가 되지 않았다 하더라도 데리고 와서 다음 기회를 기다리는 것이 좋다.

 

고양이는 생후 6~10개월이면 새끼를 낳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봄과 가을에 발정하나 일 년에 보통 60~69일이며 새끼는 한배에 2~8마리를 낳는다. 갓 태어난 새끼는 움직일 수 없고, 보고 들을 수도 없다. 고양이는 까다롭고 예민한 동물이어서 사람들이 보는데서 모처럼 교배를 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암컷의 발정이 오면 약 5일 동안 수컷과 합방을 시켜 자연 교배가 되도록 해준다.

 

고양이는 번식력이 아주 강하기 때문에 난소나 자궁을 제거해 주는 피임 수술을 해주는 것이 좋다.

교배 후 관리하기

교배 후 집으로 돌아온 고양이는 피곤한 상태이기 때문에 건사료와 캔 사료를 주어 충분한 영양섭취를 해주며 휴식이 필요하다. 수정란이 착상하는 것은 임신 후 약 2주 정도 걸린다. 이때는 최대한 안정을 취해주어야 하며 위에 탈이 나지 않도록 조심하고 목욕도 시키지 않는 것이 좋다. 고양이의 임신 기간은 약 60~63일이다. 교배 후 45일이 지나면 건강 상담과 출산에 대한 정보를 알아 두는 것이 필요하다. 고양이를 잘 돌보는 병원에서 상담을 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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