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맨이 전하는 긍정의 힘
당신은 긍정적인 사람이 좋으신가요 부정적인 사람이 좋으신가요? 부정적인 사람은 긍정적인 사람보다 다가가기 어려운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대부분 부정적인 사람보다는 긍정적인 사람 곁으로 모이게 됩니다. 예스맨을 통해 주인공이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어떠한 변화가 생겼는지 함께 확인해 봅시다.
1. 매사에 부정적인 주인공
이혼으로 깊은 상처를 받은 칼은 자신에게 말을 걸어오는 것들을 모두 거절하는 것이 일상이 되었습니다. 친구들의 약속이나 전화도 모두 거절하고 항상 바쁜 일이 있다고 거짓말을 하며 피합니다. 그는 이웃집 사람의 호의도 거절하고 거리에서 전단지를 주는 사람에게도 아니라고 답합니다. 항상 부정적으로 말하는 칼은 회사에서 승진심사에서도 떨어지게 됩니다. 승진에서 떨어진 칼을 위로하기 위해 회사 동료가 파티에 초대하지만 그마저도 거절합니다.
여느 때처럼 친구에게 걸려 온 전화를 거절한 칼은 집에서 영화를 보고 있었습니다. 이때 참다못한 친구가 칼의 집으로 직접 찾아옵니다. 그날은 다름 아닌 친구의 약혼파티였던 것입니다. 약혼식에 친한 친구가 오지 않아 몹시 실망한 칼의 친구가 칼에게 이런 식으로 살다가는 평생 혼자 외롭게 살게 될 것이라는 소리치고 떠나갑니다. 그러던 어느 날 칼은 우연히 은행 앞에서 지인을 만나고 지인으로부터 예스맨 세미나에 가보라는 조언을 듣게 됩니다.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한 생각한 칼은 예스 세미나에 참석합니다. 예스 세미나의 강사와 앞으로 기회가 생길 때마다 어떤 상황이건 예스라고 대답하라고 서약합니다. 그리고 이 서약을 어기고 예스가 아닌 말을 할 경우 칼의 삶은 엉망이 될 것이라는 말을 듣습니다.
2. 예스맨이 되다!
세미나가 끝나고 거리로 나오자 노숙자가 칼에게 차에 태워달라는 등의 무리한 부탁을 합니다. 칼은 예스 세미나에서 서약한 대로 모두 예스라고 대답하고 그 부탁을 전부 들어줍니다. 노숙자 때문에 차에 기름도 떨어지고 핸드폰 배터리도 나간 칼은 화를 내며 근처 주유소까지 걸어와 기름을 받고 있었습니다. 그 시각 같은 주유소에 온 스쿠터를 탄 여자와 만나 대화를 하게 되고 여자가 스쿠터를 함께 타자는 제안을 하자 또다시 예스라고 답합니다. 여자의 스쿠터를 얻어 타고 자신의 차가 있는 곳까지 신나게 달려온 칼은 여자와 헤어지기 전 키스까지 하게 됩니다. 칼은 주말인데도 직장 상사에게 온 전화를 거절하지 않고 받아 회사에 출근해달라는 부탁도 들어주어서 상사의 신임을 얻게 됩니다. 그리고 매일 거절했던 길거리에서 나눠주는 공연 전단지도 받은 후 공연을 보러 가겠다고 합니다.
칼은 공연에 가서 며칠 전 주유소에서 우연히 만난 여자를 운명처럼 다시 만나게 됩니다. 칼은 여자가 하고 있는 조깅 모임에 함께 참여하고 친구들과 밤새 술을 마시고 노는 등 이전과는 다른 활력 넘치는 삶을 살게 됩니다. 예스맨이 되자 칼의 삶이 전부 긍정적으로 바뀌게 되어 연애도 직장도 모두 잘 풀리게 됩니다. 그러나 자신의 생각과 상관없이 모든 요구를 들어주었던 칼에게 점점 문제가 발생합니다. 여자 친구는 모든 사실을 알게 되고 칼이 자신과의 모든 것에 의무적으로 예스라고 대답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칼이 그녀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생각해서 칼에게서 떠나가 버립니다.
예스라고 하지 않으면 삶이 엉망이 되는 것이 두려운 칼은 예스 세미나의 강사를 찾아가 자신과 한 서약을 취소해달라고 부탁합니다. 하지만 강사는 그런 서약은 애초에 없으며 긍정적으로 말하는 것이 습관이 되어서 칼의 삶이 변화할 수 있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합니다. 칼은 큰 깨달음을 얻고 여자 친구를 찾아가 자신의 진심을 전하고 다시 사랑을 얻게 됩니다.
3. 인생을 바꾸는 마인드셋
타인들에게 자신의 마음을 여는 첫 단계인 예스라고 말하는 것 그렇게 긍정적인 마인드로 살다 보면 시간이 지나 의무감이 아닌 진심에서 우러나는 예스를 하게 되고 그 작은 행동들이 모여 우리의 마인드를 변화시켜 삶을 바꾼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이 세상에는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있고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습니다. 따라서 삶의 묘미를 느끼기에는 인생은 너무 짧습니다. 저는 이 영화를 보는 내내 긍정의 에너지를 많이 받았고 여태껏 마음만 먹고 배우지 못했던 수영 레슨을 받아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인생은 짧고 지금 미루고 있는 일들이 미래에는 하지 못하는 일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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