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필 프리티, 외면보다 자신감이 중요하다!
모든 사람들은 각자의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정형화된 아름다운 외모와 몸매에 비해 자신이 뒤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부정정인 면에 집착해서 자신의 매력을 잊어버리곤 합니다. 자신에 대해 확신을 가지고 자신감 있는 삶을 산다면 이 세상의 어느 누구도 완벽하지 않은 사람은 없다는 것을 알려주는 영화 아이 필 프리티를 만나 봅시다.
1. 외모 콤플렉스로 자신감을 잃은 주인공
패션과 뷰티에 관심이 많고 성격도 매력적인 르네는 자신의 외모와 통통한 몸매 때문에 주위의 시선을 의식한 채 자신감을 잃고 살아갑니다. 자신이 원하는 회사인 릴리 르클레어에서 일하고 있지만 본사에서 멀리 떨어진 온라인 부서가 있는 지하실에서 근무하고 있기 때문에 항상 본사로 출근하는 것을 꿈꿉니다. 르네는 친한 친구들과 함께 놀던 중 온라인 데이트 사이트에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기로 합니다. 하지만 사이트에 이미 등록되어 있는 사진에는 모델같이 날씬하고 뛰어난 외모의 여자들이 넘쳐 납니다. 그것을 본 르네는 또 외모에 대한 자신감이 떨어져 괜히 친구들에게 신경질을 부립니다. 그러던 어느 날 르네가 근무하는 지점의 인터넷이 마비되어 르네가 직접 릴리 르클레어 본사에 서류를 가져다주게 됩니다. 꿈의 직장인 릴리 르클레어 본사에 온 르네는 우연히 안내 직원을 새로 채용하는 것을 알게 되고 용기 내서 지원하기로 합니다. 본사 안내직원에 채용되고 싶고 남자 친구도 만들고 싶은 르네는 자신의 외모에 우울해하며 영화를 봅니다. 영화 속 주인공은 비 오는 날 소원을 빌었고 그 소원이 이루어지는 내용을 보고 르네는 무작정 비 오는 날 밖으로 나가 예뻐지게 해달라고 소원을 빕니다.
2. 갑자기 예뻐지는 마법 같은 기적
르네는 자신이 원하는 날씬한 몸매를 가지기 위해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격렬한 운동 중 부상을 당했고 정신이 깨어났을 때 자신의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랍니다. 르네가 본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은 그토록 바라던 날씬한 몸매와 예쁜 얼굴로 보였던 것입니다. 갑자기 완벽한 외모로 변한 자신의 모습에 자신감이 넘치게 된 르네는 릴리 르클레어 본사 안내직원 면접에도 합격하게 됩니다. 그리고 세탁소에서 우연히 만난 남자가 세탁물 맡기는 차례를 물어봤는데 자신감이 과했던 르네는 자신의 전화번호를 물어보는 것으로 착각해서 전화번호를 교환하게 됩니다. 남자는 어이가 없었지만 르네가 너무 당당하게 적극적으로 다가왔기 때문에 르네와 데이트를 하게 됩니다. 이든과 데이트 중 르네는 우연히 술집에 갔다가 비키니 선발대회가 열리는 것을 보고 출전합니다. 이든은 르네가 비키니 선발대회에 나가는 것을 말렸지만 르네는 당당하게 대회에 출전해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자신감 넘치고 당당한 르네의 모습에 이든은 점점 빠져 들게 됩니다. 릴리 르클레어 본사 안내직원으로 출근한 르네는 통통 튀는 매력으로 사람들을 사로잡았고 새로 론칭하는 세컨드 라인에 대한 르네의 의견이 회사에 도움이 돼서 CEO의 신임을 얻게 됩니다. 자신감으로 무장하고 모든 면에서 승승장구하는 르네는 이제는 외면이 허름하면 무시하고 외모로만 사람을 판단하는 사람이 되고 맙니다. 그래서 친하게 지내던 친구들도 조금씩 무시했고 점점 멀어지게 됩니다. 세컨드 라인 론칭 관련해서 CEO와 출장을 간 르네는 샤워실에서 머리를 부딪치는 사고를 당하고 정신을 차렸을 때에는 다시 르네 자신의 원래 모습으로 보이게 됩니다.
3. 외모만 뛰어나면 행복해질까?
르네의 외모는 항상 그대로였지만 자신의 외모가 예전으로 돌아갔다고 생각하는 르네는 친구들과도 이미 멀어졌고 남자 친구인 이든이 변한 외모를 보면 실망할까 봐 만나지도 못한 채 속앓이만 합니다. 하지만 이내 자신의 모습은 내내 한결같았고 내면의 자신감 차이로 인해 모든 것이 달라졌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아무리 외모가 출중한 사람이라고 해도 자신감이 없고 진심으로 사랑해주는 사람이 한 명도 곁에 없어 외롭다면 그 사람은 행복할 수 있을 까요? 우리는 모두 각자의 개성과 매력이 있고 내면에 자신감이 있다면 그 누구에게도 사랑받을 수 있는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이 영화를 보면서 저도 괜히 남의 시선을 의식하고 단점만을 생각해 위축되지 말고 나 스스로에게 확신을 가지고 더 자신감을 높일 수 있도록 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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